검색
     
    • 종이 빨대의 배신
    • 2023-06-30


    종이 빨대는 플라스틱보다 5.5배 이상의 탄소를 배출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불편을 감수한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선물했습니다. 마케팅 요소로만 접근해 도출한 해결책은 얄팍합니다. 문제의 본질이 아닌 말초적인 부분만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린워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계속된 그린워싱은 소비자의 관심 저하를 부릅니다. 에코 관련은 모두 그린워싱으로 치부해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아직 패션산업에서 서스테이너블 패션에 대한 정의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각자 다양한 관점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그린워싱 꼬리표가 계속 붙고 소비자의 피로도는 증가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외면해 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방향성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패션 산업의 문제는 포괄적인 부분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 안에서 보편적인 부분부터 해 나가는 게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종이 빨대와 같은 부작용이 생겼을 때 실망감에 외면하기보다는 이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자기만의 관점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또 다른 해결방안이 나왔을 때 마케팅 플랜에 휘둘리지 않는 분별력이 생깁니다.


    기업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복잡성과 모호한 부분을 기꺼이 포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개인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분별력을 가지고 자신만의 관점을 세워 실천할 때 진짜 변화는 시작됩니다.


    비밀번호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